며칠 전 아침 KBS 방송에서 주부대상 프로그램을 봤다.그 날은 가정의 불화문제로 중년여성이 출연했다.커다란 모자를 쓰고 뒷모습만 보이며 사회자의 물음에 대답하던 중년여성은 갑자기 감정이 격해져 상스러운 말을 했다.
사회자가 즉시 제지하기는 했지만 생방송이라서 여과 없이 방송이 된 후였다. 수십 분 후 중년여성은 또다시 격앙되어 상스러운 말을 하고 말았다.
비록 나를 향한 것은 아니었지만 아침부터 상스러운 말을 방송에서 두 번이나 듣게 되니 매우 불쾌했다.
작은 실수로도 방송사고가 일어날수 있는 생방송에서 일반인 출연자에게 주의사항을 충분히 주지시키지 못한 것은 잘못이다.
또한 아침 프로그램인 만큼 심각하고 감정이 격해질 수 있는내용은 자제해 주었으면 좋겠다.
/ 진정군ㆍ서울 강서구 방화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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