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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메신저 / '주식중독' 판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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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메신저 / '주식중독' 판별법

입력
2002.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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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의 통제 범위를 벗어나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면서까지 주식투자에집착한다면 일종의 병이다. 자신이 다음과 같은 주식매매를 자주 한다면 ‘주식중독증 환자’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매일 주식매매를 한다 ▦신용이나 미수를 계속 사용한다 ▦투자를잠시 쉰다고 해놓고 또 다시 매매를 한다 ▦주식매매를 안 하면 초조하고 불안하다 ▦일이 안 풀리거나 불쾌한 일을 당하면 주식매매를 한다 ▦손해를보는 경우 만회하고 말겠다는 강박관념으로 매매를 한다 ▦주식투자 하는 것을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숨긴다 ▦주식투자를 위해 분에 넘치는 대출을받거나 공금에 손을 댄다 ▦늘 객장에 가 있거나 주식 정보 사이트에 접속하는 바람에 회사에서 문제 직원으로 찍힌다 ▦주식을 담보로 사채업자에게돈을 빌려 투자를 한다.

박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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