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에게 상담과 교육, 직업, 의료재활등 사회생활에 필요한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개선시키고 있다.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공간인 장애인생활시설과는 업무성격만 다를 뿐 매우 중요한 공간인데도 불구하고 정부의 예산지원 방식이 다르다.
장애인생활시설은 직원들의 인건비와 관리운영비가 별도로 지급되어 인건비로 인해 운영에 차질이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장애인복지관은 인건비와 관리운영비가 통합 지급되어 전체 예산의 80% 이상을 인건비로 지출하면 나머지 10∼16% 금액으로 복지관 사업을 운영해야 한다.
직원들의 근무연수를 인정하지 않으면서까지 인건비를 최소화하고도 남은 운영비로 사업을 운영하기엔 부족하다.
더구나 경력사원을 채용할 수 없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도 어렵다. 관계당국은 장애인복지관에 대한 예산기준과 지원방식을 개선해주기 바란다.
/이종현ㆍ대전 서구 관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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