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국내 정보기술(IT) 벤처기업 등에 투자하고 이들 벤처기업의 미국 나스닥 등 국제 자본시장 진출을 지원할 ‘나스닥 IT 인큐베이팅 펀드’ 국내 업무집행 조합원으로 산은캐피탈㈜-스틱아이티벤처투자㈜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나스닥 IT펀드는 이들 2개사와 미국 현지 벤처캐피털 1개사 등 총 3개사가 공동 운영하게 된다. 정통부는 국내 업무집행 조합원으로 선정된 2개사와 협의해 미국 현지 벤처캐피털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나스닥 IT펀드는 총 5,000만달러 이상 규모로 조성되며, 정통부가 매년1,000만달러씩 3,000만달러를, 나머지 2,000만달러 이상은 해외자금 등 민간 부문에서 출자하게 된다.
정통부는 이 펀드를 통해 무선인터넷, 광통신, 네트워크장비, 솔루션 등의 분야에서 국제 경쟁력을 갖춘 국내 유망 IT기업과 미국내 한국계 IT 창업 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하고 이들 기업의 나스닥 상장 등 국제 자본시장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황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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