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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황 / "상대적 소외"매수세로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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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황 / "상대적 소외"매수세로 강보합

입력
2002.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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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상승을 이어가며 75선 위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전일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약보합권에서 출발한코스닥지수는 그간 거래소에 비해 덜 올랐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매수세가 유입, 상승 반전했다. 오후 들어 한 때 마이너스로 돌아서기도 했으나75선만은 줄곧 지켜내는 안정감을 나타냈다.외국인이 이틀째 강한 순매수(172억원)를 유지해 힘을 보탰고 개인도 44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기관은 16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운송 디지털콘텐츠 등이 강세였으며 인터넷 소프트웨어 기타서비스는 약세권에 머물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대체로 상승세를 탔으나 KTF 강원랜드 하나로통신은 소폭내려섰다.

제일창투가 가격제한폭까지 뛰고 동원창투가 9.85%, 웰컴기술금융 3.47% 상승하는 등 창투주도순환매가 몰리며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첫 거래된 피씨디렉트와 현진소재도 모두 가격제한폭인 100%까지 올랐다.

진성훈기자

bluej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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