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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슈퍼리그 / 삼성화재 "이변은 없다" 45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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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슈퍼리그 / 삼성화재 "이변은 없다" 45연승

입력
2002.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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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배구 슈퍼ㆍ세미프로리그 남자부 최고의 관심은 삼성화재의 전승우승 여부였다.당초 어느 팀이 삼성화재의 연승행진에 재동을 거느냐가 관건이었는데 부상중이던 신진식이 가세한 이후 이는 불가능한 것으로 결론이 났다. 그만큼 신진식은 무섭다. 패기의 상무는 블로킹, 범실수에서 우세했지만 71.4%의 놀라운 공격성공률을 보인 신진식 때문에 한세트도 뺏지 못하고 꼬리를 내렸다.

김세진(16점) 신진식(15점)이 맹활약한 삼성화재가 15일 천안에서 열린 2002 현대카드 배구 슈퍼ㆍ세미프로리그 2차대회에서 상무를 3_0으로 완파하고 45연승행진을 이어갔다.

라이트 김세진은 오랜만에 블로킹 3개를 잡아내며 승리를 도왔다. 첫 세트를 쉽게 가져간 삼성화재는 2세트 석진욱이 부진한 데다 상대 레프트 손재홍에게 연속강타를 허용, 22_22로 쫓겼다.그러나 상무세터 김경훈의 서브범실 이후 김세진, 김상우가 마무리 강타를 터뜨려 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여자부서는 장소연(19점) 구민정(17점)이활약한 현대건설이 김남순(14점) 홀로 분전한 담배인삼공사를 이변 없이 3-0으로 완파했다.

15일전전

△남자부

삼성(2승)3 25 25 25

상무(2패)0 18 23 20

△여자부

현대건설(2승) 25 25 25

담배공사(2패) 22 20 20

이범구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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