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어머니인 엘리사베스 모후(101)가 식사를 못할 정도로 몸이 불편하지만 지난 주 71세로 사망한 딸 마거릿 공주의 장례식에는 꼭 참석할 계획이라고 영국 대중 일간지 선이 14일 보도했다.선지는 모후의 런런 저택인 클래런스궁 대변인의 말을 인용, “모후가 식사를 하지 않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모후가 내일 오후 마거릿 공주 장례식 참석차 윈저 궁을 방문한다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엘리자베스 모후는 13일 잉글랜드 동부 샌드링엄 궁 거실에서 넘어져 팔을 다쳤다. 대변인은 “주변에서는 무리라고 말리고 있으나 모후는 마거릿 공주에게 작별인사를 하기위해 장례식에 참석하겠다는 굳은 결심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 런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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