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똥개 아롱이연이네 집에 한꺼번에 개가 두 마리나 생긴다. 어느 녀석을 키울까. 연이와 순이남매는 똥개 아롱이를 고른다. 딴 집에 가면 미움 살지도 모른다는 이유로.
강아지 아롱이가 엄마 개가 되어 두 번이나 새끼를 낳는 동안, 연이네 뒷마당은 네 마리 개들이 일으키는 사건이 줄을 잇는다.
아롱이를 둘러싼 소동과 가족의 사랑이 포근하게 묻어나는 동화. 배문성 글ㆍ고광삼 그림.초등 저학년용. 현대문학어린이 발행 7,000원.
돼지꼬리, 도서관 습격사건
■날아라 돼지꼬리
못생긴 꼬리가 늘 불만스럽던 돼지들이 술찌끼를 먹고 술에 취해 서로 꼬리를 자른다. 잘린 꼬리들은 출판사와 도서관을 습격해 술에 관련된 글자들을 모두 없애 버린다.
술 취한 주인 때문에 맨날 배를 곯던 게 화가 났기 때문이다. 한바탕 소동 끝에 돼지꼬리는 출판사에서 명예로운 임무를 맡게 되는데….
웃음이 터져나오는 좌충우돌 상상력의 동화 4편. 서석영 글ㆍ강주영 그림. 초등 저학년용. 산하 발행 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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