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명동2가 1의8에 있는 명동성당은 한국 가톨릭을 상징하는 건물이다. 1898년에 완공된 고딕양식으로 길이 69㎙, 너비 28㎙, 지붕의 높이가 23㎙, 종탑 높이는 45㎙이다. 하늘로 솟구치는 듯한 모습 때문에 준공 당시 ‘뾰족집’이란 애칭으로 불리기도 했다.1970~80년대에는 역사의 흐름을 바꿔 놓은 시위와 농성이 벌어져 한국 민주화의 성지로 통했다. 성당 지하는 예배 장소와 성해 안치실로 쓰이는데 여러 순교자의 유해가 모셔져 있다. 1977년 사적 제258호에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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