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주유소들의 휘발유값 담합혐의 현장조사에 본격 착수했다.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서면 예비조사를 마무리짓고 주유소를 상대로 제품 유통현황 및 직영주유소 가격결정과정 등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섰다”며 “담합 증거 확보가 쉽지 않지만 지속적인 조사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번 조사에서 주유소간 가격조정 폭 및 시기, 과정 등에 대한 담합여부 뿐 아니라 주유소 사장들 간의 회합여부와 가격결정 배경 등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윤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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