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말 대전 평준화지역의 인문계고등학교 신입생 배정결과가 발표되었다. 그러나 어떤 기준으로 학교배정이 되었는지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 결과가 나왔다.중 3인 딸아이가 희망한 1~4지망까지의 희망고등학교도 아닌데다가 집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한 시간이나 떨어진 고등학교에 배정된 것이다. 고등학교 3년은 매우 중요한 학습 시기로 1분이 아까운데 3년 동안을 매일 2시간씩 버스와 지하철 속에서 허비하는 것은 시간 낭비이다.
대전시 교육청의 홈페이지 게시판에 문제점을 지적했지만 담당자는 이미 결정된 사항이라서 번복할 수 없다는 답변 뿐이다. 교육청에서 희망고등학교와는 상관없이 배정을 했다면 어떤 기준으로한 것인지 밝혀주고 대안을 제시해주기 바란다. 교육청의 일방적인 결정에 따라야 하기엔 납득이 되지 않는다. / 홍경석ㆍ대전 동구 성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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