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는 9일 정치 경제 행정 법제 등 주요 부문별로 기업이 요구하는 차기정부 정책과제를 선정, 향후 대선과정에 적극 반영토록 할 방침이다.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한국경제연구원은 이와 관련, 차기정부가 풀어야할 24개 중점부문의 개선방안을 3월말까지 마련키로 했다.
개선대상 과제와 방향은 ▦정치자금의 투명화 ▦재벌규제 일변도인 공정거래법의 경쟁촉진 전환 ▦경쟁력강화를 위한 산업입지전략 구축 등이다.
한경연 관계자는 “경제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시장경제와 법치주의 원칙부터 확립되어야 한다는 대전제 아래 새 정부가 이런 환경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부문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경련은 이 같은 한경연 연구결과가 나오는 대로 재계가 요구하는 경제운용 방향을 마련, 각 당 및 대선후보들에게 적극 요구키로 했다.
이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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