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탈레반 외무 투항…오마르 최측근… 美 조사중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탈레반 외무 투항…오마르 최측근… 美 조사중

입력
2002.02.10 00:00
0 0

축출된 탈레반 정권의 외무부 장관이던 압둘 와킬 무타와킬이 아프가니스탄 남부 칸다하르에서 투항, 미군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미 국방부 관계자가 8일 밝혔다.행방이 묘연한 탈레반 최고 지도자 모하메드 오마르의 최측근 인물 중 한명인 무타와킬은 지금까지 미군 조사를 받은 탈레반 관리들 중 최고위급으로 전해졌다.

탈레반 내 온건파로 알려진 그는 아프간 전쟁중 파키스탄과의 막후평화협상설의 주역으로 보도됐으나, 스스로 이를 부인하기도 했다.

국방부의 켄 맥클레런 중령은 “무타와킬 전 장관이 자발적으로 항복했으며 현재 칸다하르에 있는 구금시설에 수감돼 미군의 통제를 받고 있다” 고 말했다.

미군의 한 관계자는 무타와킬이 칸다하르 지사인 노르자이에게 투항했으며 노르자이가 그의 신병을 미군에 인도했다고 설명했다.

미군은 무타와킬이 오마르와 오사마 빈 라덴을 비롯한 탈레반 및 알 카에다 고위간부들의 소재에 관해 중요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워싱턴ㆍ칸다하르 외신=종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