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청은 2002학년도 후기 일반계 고교(인문고) 신입생에 대한 학교 배정 결과를 9일 오전발표한다.8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올 신입생 배정인원은 모두 9만704명(남 4만8,348명,여 4만2,356명)으로지난해 보다 6,505명이 줄었다.
학급당 학생 수는 ‘7ㆍ20 교육여건개선사업’에 따라 여학생은 시내 11개 교육청 모두 35명으로 맞췄고, 남학생은 강서(34명) 성동(34명) 동작(33명) 교육청을 제외한 8개 교육청에서 학급당 35명씩 배정했다.
그러나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사회적 논란을 빚었던 강남교육청(8학군)은 학교 수용능력에 비해 남학생1,093명, 여학생 572명이 부족해 인근 타 학군에서 1,400여명이 이동해 왔다.
시내 중학교 졸업예정자와 졸업자는 출신중학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와 타 시ㆍ도 중학교 졸업생은 원서를 접수한 지역교육청에서 9일 오전11시에 배정통지서를 받은 뒤 19일까지 배정된 고교에 등록하면 된다.
안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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