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중국 등이 7일 열린 유엔 군축회의(CD)에서 미국의 ‘일방주의’ 노선을 놓고 논란을 벌였다.후사오디 중국 군축대사는 미국의 탄도탄요격미사일협정(ABM) 일방 폐기와 생물무기협약(BWC) 검증의정서 거부, 포괄적 핵실험금지협약(CTBT) 비준 거부등을 예로 들면서 “다자 군축체제가 사상 유례없는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나린드 스웨덴 외무부 장관은 미국의 미사일방어(MD)체제 구축과 ABM 탈퇴 결정이 다자 군축과 핵 비확산 노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제네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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