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반도체의 대중국 기술경쟁력이 중국 내수기업보다는 약 10년, 중국에 투자한 외자기업보다는 2~3년의 우위를 점하고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조선 석유화학 철강 등은 약 10년, 정밀화학과 냉동공조(에어컨) 등은 4~5년, 건설ㆍ공작기계는 약 3~5년 앞선것으로 나타났다.산업자원부는 8일 대중국 기술우위에 있으나 중국의 추격속도가 빨리 대책마련이 시급한 16개 업종을 선정, 산업기술재단 주관으로업종별 기술력 분석 및 협력방안 도출에 나서기로 했다. 대상 업종은 올해 중ㆍ소형차와 건설기계 반도체 디지털가전 조선 공작기계 여성의류 정밀화학등 8개 업종을, 내년에는 석유화학 부품과 소재, 냉동공조 철강 제지 핵심전자부품 휴대폰 포스트 PC 등이다.
산자부는 내년까지 업종당 1억6,000만원씩 총 13억원을 투입한다. 산자부는 이를 통해 기업과 정부간 합작투자를 비롯 전략적제휴와 생산시설 이전등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최윤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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