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두고 8일 오후 귀성차량이 늘어나면서 고속도로가 혼잡을 빚고 있다. 이날 오후부터 서울 올림픽대로와 한남대교 남단 등 고속도로 진입구간 등에는 귀성차량들이 이어져 강남 일대 도로가 북새통을 이뤘다.서울 시내 유명 백화점과 대형 시장에도 설 준비를 위해 나온 차량들이 몰려 도심이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8일 20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간데 이어 9일 27만대, 10일 22만대등 귀성차량이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9일 낮 12시부터 12일 낮 12시까지 경부고속도로 반포.수원.기흥IC와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서해안고속도로 매송.비봉.발안IC에서 고속도로 진입이 통제된다.
특히 경부고속도로 잠원.서초IC는 하행선 고속도로 진.출입이 모두 통제되고 양재IC는 하행선 진출이 통제되지만 하행선 반포.서초IC에서는 모든 차량에 P턴 진입이 허용된다.
/정진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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