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의무 중 국방의 의무는 분단국가인 현실에서 최우선이다.최근 인기가수의 병역회피기사가 보도되는 것을 보면서 매우 씁쓸했다. 조국에서 부와 명예를 얻고는 국적을 바꾼 파렴치한 행위는 비난 받아야 마땅하다.
그러나 현재 우리사회 지도층에는 당사자는 물론 자식까지도 군 복무를 시키지 않고 국가관 운운하며 활발히 활동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들의 병역면제 사유는 고령이나 정신병 등인데 해외에서 도피유학으로 시간을 보내고 나이가 찼다는 이유로 병역을 면제 받는 것은 문제가 있다.
또한 정신병이 있는 자들이 연예계에서 활동하며 청소년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모습은 용납할 수 없다.
이번 기회에 관계당국은 병역의무를 피해간 사회층 인사를 공개하고 사회봉사와 같은 방식으로 3년 이상 대체복무를 시켜야 할 것이다.
/ 정극현ㆍ서울 구로구 오류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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