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7일 기업설명회(IR) 자료를 통해 지난해 1월 국민ㆍ주택은행합병추진위 구성으로 본격적인 합병체제로 들어간 이후 지난해 말까지 합병과 관련해 실현된 수익 시너지효과가 85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해 초부터 옛 국민ㆍ주택 두 은행이 공동 수수료 인상 및 항목신설을 통해 얻은 수익과 수신금리 인하로 인한 예대마진 확대, 조직통합으로 인한 비용절감 등을 합쳐 계산한 것이다.
국민은행은 앞으로도 본부부서 통합, IT(정보기술)인프라 비용감축, 상품교차판매, 이자마진 확대, 신규사업 추진, 수수료 수입 증대 등으로 수익시너지가 크게 불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변형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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