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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 "카터, 날아봤자 조던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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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 "카터, 날아봤자 조던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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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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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조던’이 ‘에어 캐나다’에 2연속 판정승을 거뒀다.6일(한국시간) 워싱턴 MCI센터에서 열린 워싱턴 위저즈와 토론토 랩터스 전은‘원조 에어’ 마이클 조던(39)과 ‘에어 캐나다’ 빈스 카터(25)의 맞대결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결과는 조던을 앞세운 워싱턴의 99_94승리.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14년 선후배 사이로 플레이스타일마저 비슷한 둘의 자존심대결은 시범경기에서부터 치열했다.

지난해 12월17일 토론토 에어캐나다 센터에서 열린 첫 공식경기서 전반 23점을 넣었지만 조던에 막혀 후반 무득점에그치며 역전패 당한 카터로서는 설욕의 기회. 두번째 대결 역시 첫 대결과 흡사한 양상이었다.

토론토는 공격리바운드 2_15로 절대열세였지만 16점을 쓸어담은 카터의 활약에 힘입어 전반을 51_46으로 앞섰다. 워싱턴의 조던은 3득점에 그쳤다.

하지만 조던은 후반들어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조던은 3쿼터에만 10점을 기록했고 조던의 분전에 자극받은 동료들이 가세, 승부의 흐름을 뒤집었다. 토론토의 해결사 카터는 승부처인 4쿼터에서 5개의 슛을 던졌지만 1개만 성공시키는 슛난조로 4득점,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카터는 29득점으로 23득점(7 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조던에 앞섰지만 워싱턴에 2연패(連敗)당했다. 워싱턴은 최근 7경기에서 6승을 거두는 상승세에 힘입어 25승21패로 동부컨퍼런스 대서양 지구 3위자리를 지켰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2차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종료 3.8초전 결정적 자유투를성공시킨 덕 노비츠키(38점, 17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41_140으로 꺾었다.

인디애나가 얻은 140점은 홈코트인 콘세코필드하우스에서 기록한 최다득점. NBA 한 팀 최고득점은 83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덴버전에서 얻은 186점이다.

●6일 전적

보스턴 82_79 샬럿

LA클리퍼스 112_100 뉴욕

올랜도 106_98 클리블랜드

애틀랜타 76_73 마이애미

디트로이트 86_82 필라델피아

워싱턴 99_94 토론토

댈러스 141_140 인디애나

멤피스 86_79 유타

덴버 97_96 포틀랜드

시애틀 113_87 골든스트레이보

이왕구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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