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親양자制 도입 추진… 여성부, 대통령 업무보고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親양자制 도입 추진… 여성부, 대통령 업무보고

입력
2002.02.07 00:00
0 0

한명숙(韓明淑) 여성부장관은 6일 공보육 확대와 여성 인력의 적극적 활용을 골자로하는 업무계획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보고했다.여성부는 과학기술부ㆍ교육인적자원부와 협조하여 여성 과학자와 국ㆍ공립대학의 여교수비율을 2010년까지 20% 수준으로 확대하는 ‘채용 목표제’를 실시하고, 여성의정치참여 확대를 위해 광역의회 비례대표의 50% 여성 할당과 지역구 공천 확대 등을 정치관계법에 반영키로 노력할 계획이다.

또 민간기업의 여성관리자 양성을 유도하기 위해 전경련 등과 함께 ‘가정친화 기업상’도 제정한다.

이밖에 이혼 후 양육 부모의 성을 따르도록 하는 친양자 제도를 도입하고 호주제의 폐해에 대한 국민적인 공감대도 넓힐 예정이다.

한 장관은 “이 같은 정책을 통해 현재 64개국 중 61위에 머무르는 유엔의 여성권한척도(GEM)를 2007년까지 세계 30위 권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은경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