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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 "토요일은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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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 "토요일은 즐거워"

입력
2002.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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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공사(1~4호선)는 2월 매주 토요일 2호선 을지로 입구역과 사당역에서 플루트, 색소폰 연주 등 지하철 문화마당을 펼친다.9일 오후2시 을지로 입구역에서는 ‘플룻 코리아’의 연주가, 오후 7시 사당역에서는 ‘색소폰나라’의 팝과 영화음악 연주가 각각 열리고 16일 같은 시각에 을지로 입구역에서는 ‘에이레네 실내악단’의 클래식, 라틴음악 연주, 사당역에선 박종호 배미자 등의 팝ㆍ가요 공연이 마련돼 있다.

또 23일 사당역에서는 오후7시 전통무술로 태껸, 기천문 시연이 벌어진다.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도 9일 오후 4시 7호선 이수역에서 김광원 등의 색소폰 연주와 기악 트리오 연주를, 23일 오후 6시 응원단 퍼레이드 등을 준비중이다.

또 19일 오후 6시 까치산역에서는 김양섭의 하모니카 연주 등이, 23일 오후 5시 광화문역에서는 ‘소리천사’의 클래식 공연이, 24일 오후 5시 천호역에서는 언더댄스그룹 10팀의 댄스축제가 각각 펼쳐진다.

박석원기자

s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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