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이틀째 소폭 상승했다. 외국인이 이틀 만에 순매수(78억원)로 돌아서며 장을 이끌었다. 장중20일 이동평균선이 놓여있는 75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후속 매수세가 부족해 오름폭이 좁혀졌다. 기관은 2억원 매수우위로 관망세를 지켰으며 개인들이1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보합권에 머문 가운데 기타제조업종과 운송업종이 크게 밀리고 기타서비스업종은 7.29% 급등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종목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강원랜드가8.9% 올랐고 국민카드도 4.1% 상승했다. 반면 아시아나항공과 안철수연구소는 각각 3.35%와 2.91% 내렸다.
전일 신규등록된 뉴보텍, 한송하이테크, CJ엔터테인먼트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한 반면동양에스텍, 아이빌소트트, 백금정보통신은 하한가로 추락했다.
한 때 하한가를 벗어나는 듯 했던 솔빛텔레콤은 다시 하한가로 떨어지며 8일 연속 하한가를맞았다.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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