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2월14일)를 맞아 영화를 이용한 이색적인 온라인 프로포즈 행사가 벌어지고 있다.SK텔레콤은 젊은층들이 주로 사용하는 ‘TTL’과 ‘팅’의 신규 고객중 10명을 뽑아 ‘시네마 프로포즈’의 기회를 제공한다.
시네마 프로포즈란 지정된 극장에서 영화 상영에 앞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사전 제작된 프로포즈 영상을 상영해 주는 서비스이다.
당사자 외에는 알 수가 없어 연인에게 깜짝 선물로 최고라는게 업체의 설명. 이 행사는 2월 첫째주부터 5주동안 매주 주말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5대 광역시에서 진행된다.
엠파스 쇼핑몰(sale.empas.com)은 영화 ‘반지의 제왕’에 등장한 ‘절대반지’를 연인을 위한 프로포즈 상품으로 특별판매 한다.
이업체는 “18K로 금도금된 이 반지를 구입해 ‘반지의 제왕’ 영화를 보고나서 연인에게 끼워주라”는 선전문구로 사랑에 들뜬 네티즌들을 유혹하고 있다.
복합상영관인 메가박스(www.megabox.co.kr)도 여성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배너 콘테스트’를 갖는다.
이 행사는 사랑을 고백하는 인터넷 배너 응모작 가운데 30점을 뽑아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메가박스 앞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우수작에는 대형 인형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최연진 기자 [TODAYTO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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