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대배심은 5일 ‘미국인 탈레반’ 존 워커 린드를 오사마 빈 라덴의 알 카에다 테러조직에서 훈련받고 미국민들을 죽이기 위해 탈레반과 공모한 사실 등 10가지 혐의로 기소했다.존 애쉬크로프트 법무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배심이 린드를 공식 기소한 사실을 확인하면서 린드의 10가지 혐의 중에는 유죄로 판명될 경우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는 내용들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대배심은 이날 워커에 대한 6개 혐의 이외에 4개 혐의를 새로 추가했다. 추가 혐의 중에는 화기와 기타 파괴장치를 휴대 및 사용한것 등이 포함돼 있다.
/워싱턴 AFP AP=연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