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남(安正男) 전 국세청장에 대한 감세청탁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는 6일 사채업자 최모(42)씨로부터“지난해 6월 신승남(申承男) 전 검찰총장의 동생 승환(承煥ㆍ구속)씨에게 청탁명목으로 1억원을 줬으나 세금추징 이후에도 돌려 받은 돈은 없다”는진술을 확보, 진위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이는 승환씨가 특별검사팀과 검찰에서 진술한 “1억원 중 5,000만원을 반환했다”는 내용과 엇갈리는 것이다.
손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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