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6일 출ㆍ퇴근 시간마다 교통체증이 극심한 국도 47호선 흥안로 인덕원 사거리에 2004년까지 고가차도를 건설, 교통체증을 완화하기로 했다.고가차도는 안양∼과천 방면으로 길이 660㎙, 너비 21㎙의 왕복4차선으로 건설되며 인근 지역의 소음을 방지하기 위해 180㎙ 구간에 옹벽이 설치된다.
시는 올 연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국ㆍ도비 지원을 받아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조사결과, 출ㆍ퇴근 시간 흥안로의 시간당 차량 통행대수는 무려 19만대에 달하며 인덕원 사거리에서 병목현상이 발생, 호계사거리∼인덕원사거리 4㎞ 구간을 통과하는데 40∼50분이 소요된다.
송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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