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구성되어 정치관계법 개정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그러나 각 정당의 입장차이로 선거를 5개월 남짓 남겨두고도 여전히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정치관계법 개정과 관련 한가지를 제안한다. 다중이 모이는 옥외집회 즉 합동연설회나 정당연설회를 축소하거나 옥내로 조정해 주었으면 한다.
기초단체장의 합동연설회는 유지하더라도 선거구가 좁은지방의원선거에서는 폐지하여 후보자가 선거구역을 찾아 다니며 선거구민을 직접 접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각종 옥외 연설회는 선거의 과열을 부추기고 인신공격과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연설회를 위해 대중을 동원하거나 각종 장비의 임차 등으로 많은 자금이 소요되고 교통체증을 유발한다.
이런 점들을 고려할 때 정당연설회나 합동연설회를 축소하거나 옥내로 전환하는 것이 타당하다.
/ 배명렬ㆍ대전 서구 갈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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