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대성학원이 5일 경영난으로 폐업 방침을 철회하고 6일부터 정상적으로 수강생을 모집하기로 했다.노량진 대성학원측은 이날 “폐업만은 막아야 겠다는 전체강사와 학원측의 의견에 따라 전체 강사회의를 열고 학원을 다시 정상적으로 운영키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모집 정원은 지난해의 3,500명 보다 줄어든 3,000명 가량으로 결정됐으며, 학원측은 15일 선발시험을 치르고 20일 개강할 방침이다.대성학원은 강사료 인상과 수강생 급감 등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적자가 나자 당초 지난달 26일 폐업신고를 내기로 결정했다가 최근 폐업신고 시점을이 달 26일로 한달 유보했다.
정녹용기자 1tre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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