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코스, 네이버, 야후, 심마니 등의 포털사이트가 청소년 유해매체물로 결정됐다.정보통신윤리위원회는 5일 성인물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성인용품, 성인방송등의 목록을 따로 마련해 제공한 이들 4개 검색사이트를 청소년 유해매체물로 결정하고 청소년들이 볼 수 없도록 차단장치를 마련토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사이트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청소년유해표시’ 등을 해당 홈페이지에 마련해야 한다.
위원회는 또 선정적인 내용의 광고 e메일(스팸메일)을 대량 발송한 35개성인사이트에 경고를, 선정적인 인터넷 광고를 게재한 3개 스포츠신문사와 하이텔에 해당 광고를 삭제토록 지시했다.
적발된 사이트들은 그룹섹스, 자위행위,카섹스 등의 음란한 내용 및 동영상을 e메일로 발송하거나 광고에 게재했으며 해당 사이트로 쉽게 연결되도록 해놓아 문제가 됐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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