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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메신저 / 주식은 타이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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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메신저 / 주식은 타이밍이다

입력
2002.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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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는 매입 시점과 매도 시점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성패가 결정된다.그러나 매입 시점과 매도 시점은 순간적으로 지나가 버리기 일쑤이기 때문에 쉽게 잡을 수가 없다. 주식시장에선 이에 대해 “기회는소녀처럼 왔다가 토끼처럼 달아난다”고 표현한다.특히 익은 감은 건드리기만 해도 떨어지듯 오르는 힘이 다한 주식의 시세는 조그마한악재에도 쉽게 무너진다. 따라서 주가가 천정권에 있을 때는 매도 시점을 놓치지 않기 위해 신경을 곤두세워야 한다. 반면 오랫동안 바닥을 다진 주식은아주 하찮은 이유로 오르는 경우가 많은 만큼 예의주시 해야 한다.

어물어물하다간 기회를 놓친 채 후회만 쏟아놓게 된다.

박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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