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자동차 기름을 넣지 마세요.”환경부는 5일 국내 환경단체들과 함께 환경월드컵을 위한 합동토론회를 열고 대중교통이용등 ‘월드컵 10대 시민환경 실천수칙’을 발표했다.
10대 실천수칙은 ▦자동차 부제운행준수 ▦불필요한 공회전 금지 ▦자동차 주유와 페인트칠 야간시간 이용 ▦내집 앞 청소 ▦1회용품 사용 자제하기 ▦먹을 만큼만 상차리기 ▦마당에 나무ㆍ꽃심기▦공중화장실 청결 사용 ▦관중석 금연 ▦경기장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특히 “경기가 열리는 6월부터 오존오염도가 높아지기 시작한다”며 “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을 줄이기 위해 도장이나 주유작업 등은 밤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환경부는 이와 함께 10개 월드컵 개최도시의 대기 질 개선을 위해 천연가스버스 2,500대를 운행하고 수도권에 초저황경유와 저증기압 휘발유를 보급키로 했다.
강 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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