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은행이 로버트 코헨 행장 취임이후 첫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제일은행은 4일 그 동안 담당상무를 따로 둬온 대기업금융, 중소기업금융,소매금융 분야를 대기업과 중소기업업무는 ‘기업영업본부’로 통합하고, 소매금융은 독립영업본부로강화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신설된 소매영업본부장에는 양승열(梁承烈) 영업추진부제6지역 담당부장이 승진, 발탁됐으며 기업영업본부장에는 심학용(沈學勇) 중소기업금융 담당 상무가 임명됐다.
최원규(崔元圭) 소매금융 담당 상무는 신설된 국제업무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코헨 행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소매금융분야를 강화하고 일선 영업점의 책임경영을 유도함으로써 공격적인 경쟁에 나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고객의요구에 부응하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형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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