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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 "6강, 남은 3장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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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 "6강, 남은 3장 잡아라"

입력
2002.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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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 플레이오프(PO)티켓을 잡아라.4일 현재 팀마다 15경기를 남겨놓은 프로농구에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은 팀은 대구동양(27승12패) 서울SK나이츠(26승13패) 인천SK빅스(23승16패)등 3개. 이어 안양SBS와 창원LG(이상 19승20패)가 공동 4위, 서울삼성과 여수코리아텐더(이상 18승21패)가 공동 6위, 전주KCC(17승22패)는8위로 5개 팀이 승차 2게임 안에서 PO티켓 3장을 놓고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

PO티켓의 마지노선인 6위 안정권은 26승 정도로 예상된다. SBS와 LG가 한뼘쯤 앞서가고 있는데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SBS는 4라운드까지 만해도 4위를 지켰지만 리온 데릭스의 부상 등이 겹치면서 5연패(連敗)를 기록중이다. 분위기 반전이 급선무인 SBS는 크리스 화이트를 교체용병으로 투입했으나손발이 맞지 않는 상황인데다 7일 인천SK, 11일 서울SK와 맞붙게 돼 있어 설상가상이다.

LG는 대형트레이드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데다 화려한 3점포마저 실종, 중위권을 맴돌고 있다. 마이클 매덕스가 지키는 골밑이 불안한데다 조성원-조우현 쌍포의 기복이 심해 김태환감독의 애를 태우고 있다. 김 감독은 6일 서울삼성, 10일 동양과의 맞대결에서 최소 1승1패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6위에 턱걸이하고 있는 삼성과 코리아텐더는 분위기면에서 삼성이 유리한 입장. 삼성은 아티머스 맥클래리와 무스타파 호프가 부상에서 완쾌됐고 슬럼프에 빠졌던 주희정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6일 LG만 넘어선다면 11일 삼보와의 경기가 예정돼 있어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코리아텐더는 지난 주말 꼴찌 삼보에 이어 3일 삼성에마저 패해 초조하다. 5일 동양, 12일 LG전에서 최소 1승1패를 거둬야 한다. 재키 존스의 복귀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전주 KCC는 6일 울산모비스,11일 인천SK전에 승부수를 띄운다. 인천SK와의 상대전적서 3승1패로 앞서 있어 2연승으로 6강 진출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여동은기자

deyu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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