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4일 2010년까지 자산 200조원 규모의 글로벌 종합금융서비스회사로 도약한다는 내용의 ‘21세기 신비전’을 확정, 발표했다.삼성생명은 현재 57조원인 자산 규모를 2004년 81조원, 2007년 163조원, 2010년 200조원으로 차례로 늘려 아시아상위 5위권의 종합금융회사로 진입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를 위해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의 이머징 마켓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도모하고선진 금융사와 전력적 제휴 사업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배정충(裵正忠) 사장은 “신비전에는 회사와 고객, 임직원의 미래지향적 가치가 함께 담겨져 있다”며 “경영 각 부문의 핵심 역량을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으로 높여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태기자
yt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