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공석중인 재정경제부 차관 등 15개 부처 및 외청장에 대한 차관급 인사를 4일 단행한다.재경부 차관에는 윤진식(尹鎭植) 관세청장이 확정됐고, 산자부 차관에는 임내규(林來圭) 특허청장, 농림부 차관에는 안종운(安鍾云) 차관보가 유력하다.
대검 차장에는 김승규(金昇圭) 법무차관이 유력하며 후임 법무차관에는 김학재(金鶴在) 청와대 민정수석이 거론된다.
환경부차관에는 유정석(柳正錫) 국무조정실 총괄조정관, 기획예산처 차관에는 박봉흠(朴奉欽)예산실장이 거론된다.관세청장에는 이요섭(李庸燮)재겨부 세제실장,특허청장에는 이석영(李錫瑛)산자부 차관보가 내정됐다.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개각에 따라 각 부처의 조직을 정비하고 임기 말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위해 차관급 인사의 폭이 커졌다”면서 “실무능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인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래 재임한 차관이나 신임 장관과 지역이나 출신학교가 같은 차관들은 교체될 것”이라며 “정부업무평가도 참조했다”고 말했다.
박진용기자
hub@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