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콜 삼총사, 안성기, 차태현, 이나영이 또 한번 안방 시청자들의 배꼽을 빼놓을 태세다. 이 달부터새롭게 방송을 타는 애니콜 컬러 CF 3탄, ‘컬러에도 스타일이있다’ 편에서 이들은 1,2탄에서 연마한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와 코믹한 동작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다시 돌아왔다.애니콜 삼총사는 1탄에서 등을 맞대고 컬러 물총을 서로 쏘아 대며 한바탕 장난을 쳤고, 2탄에서는아래에서 솟구쳐 오르는 컬러 분수를 피해 서로 괴상한 포즈로 신나는 덤블링을 했다. 그래도 그때의 장난은 3탄에 비하면 그저 작은 애교에 불과하다.
3탄에서 이들은 검정색의 옷을 맞춰 입고 나와 80년대 올드팝 ‘Don't worry, Be happy’의 선율에 맞춰 연신 콧노래를 흥얼거리면서손가락으로 박자를 맞춰가며 흐느적 흐느적 춤을 춘다. 이 때 박자를 맞추는 손가락 마디마디에서는 무지개색 컬러 리듬들이 튕겨져 나와 흑백 무대에 화사한 컬러의 매력을 뿜어 낸다.
이 광고의 압권은 역시 애니콜 삼총사의 능란한 코믹 연기에 있다. 특히 안성기의 콧노래 흥얼거림 장면은압권이다. 가수 경력의 차태현과 깨끗한 이미지의 이나영이 생음악으로 보여 주는 콧노래 장면과 능청스런 표정 연기도 시종일관 눈을 떼기 어렵다.이 광고는 처음부터 끝까지 특별한 대사와 줄거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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