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3일 여객선 카지노에 설치된 슬롯머신을 때려 부슨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대만 화교 정모(3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1일오후 칭다오발 인천행 향설란호(1만6,000톤급) 안에서 영업이 끝나 문이 잠겨있는 카지노장에 침입,슬롯머신 14대를 철재 의자로 파손한 혐의다.인천과 칭다오를 오가며 보따리상을 하던 정씨는 그동안 여객선 카지노장에서 3,000만원 가량을 잃자 양심을 품고 범행을저지른 것으로 드러낫다.
송원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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