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는 1일 북미관계와 관련, “정부는 한미동맹관계에 기초해 미국과 공조하면서 북미대화가 진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총리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 출석, 국정에 관한 보고를 통해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방한(19~21일)이 한미동맹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남북 및 북미관계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이어 “모든 사정기관을 총동원, 부패척결 노력을 계속하겠다”며 “특히 벤처 금융 등 경제관련 부패와 공직자의 이권 개입, 사회지도층의 비리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또 “공교육을 내실화,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겠다”며 “공교육에 대한 종합적인 실태조사를 토대로 2월 중 공교육 내실화 종합대책을 확정,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진용기자
hub@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