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 법관 51명 인사 단행

대법원은 1일 사법연수원장에 박영무(朴英武) 대전고법원장을 전보발령하고 대전고법원장에 신정치(申正治)서울가정법원장을 승진, 발령하는 등 고법부장판사급 이상 고위법관 51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오는 8일자로 단행했다.이번 인사에서 서울고법원장에 이융웅(李隆雄) 부산고법원장이 전보됐으며 이상경(李相京) 인천지법원장과홍일표(洪日杓) 서울행정법원장이 각각 부산고법원장과 특허법원장으로 승진했다.

서울가정법원장에는 강완구(姜完求) 대구지법원장, 서울행정법원장에 이근웅(李根雄) 대전지법원장, 인천지법원장에 황인행(黃仁行) 청주지법원장, 대전지법원장에 최병학(崔秉鶴) 창원지법원장, 청주지법원장에 김상기(金相基) 제주지법원장 등 5명이 각각 전보됐다.

또 대구지법원장에 김명길(金明吉) 서울지법 남부지원장, 부산지법원장에 양승태(梁承泰) 서울지법 북부지원장,창원지법원장에 강병섭(姜秉燮) 서울고법 수석부장, 광주지법원장에 김인수(金仁洙) 서울지법 동부지원장, 제주지법원장에 조용무(趙容武) 서울지법 의정부지원장등 고등부장급 5명이 각각 승진됐다.

손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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