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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체 발렌타인 데이 이벤트 "둘만의 파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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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체 발렌타인 데이 이벤트 "둘만의 파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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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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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만의 발렌타인데이 파티를 준비하세요.’설 연휴 다음날로 이어지는 올 발렌타인데이(2월14일)를 앞두고 ‘둘만의 발렌타인데이’를 위해 미리 예약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런 연인들을 위해 외식업체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T.G.I프라이데이스는 2월 한 달 동안 라임 오렌지 맛의 프리미엄급 칵테일 ‘얼티밋 마가리타’와 향긋한 생 딸기를 갈아 만든 칵테일 ‘얼티밋 스트로베리 마가리타’를 할인판매(7,000원)하고 행사기간 동안 칵테일을 두 번 찾는 고객에게 준오헤어 이용권, 나이프세트(100만원 상당) 등을 받을 수 있는 응모권을 증정한다.

또 14일 발렌타인데이에는 프라이데이스를 방문하는 연인들을 위해 기념사진을 찍어주고 초콜릿 선물도 제공한다.

베니건스는 14일 방문객 중 추첨을 통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티켓을 5쌍에게 나눠준다.

또 디저트로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먹는 연인들에게는 ‘오페라의 유령’기념티셔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코코스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연인들을 위한 특선 메뉴를 14~16일 제공한다.

멕시컨 풍의 ‘화지타 콤보’와 치킨 샐러드, 조개 숲 2개, 칵테일 2잔, 후식 등이 포함된‘연인끼리 메뉴’의 가격은 2만9,000원.

또 연인 메뉴를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발렌타인 기념 포장의 초콜릿을 증정한다.

한편 이탈리아 초콜릿업체인 페레로로쉐가 최근 포털 사이트 프리첼 회원 7,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네티즌의 40%는 발렌타인데이 때 초콜릿과 함께 연인에게 주고 싶은 설물로 장미꽃을 꼽았고 향수(32%)와 커플링(24%) 순이었다.

또 네티즌의 60%가 선물비용으로 ‘1만~3만원이 적정하다’고 응답했고, 4만~7만원은 20%, 1만원 이하는12%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연인과 함께 가고 싶은 장소로는 영화관ㆍ공연장(33%), 레스토랑(30%), 놀이공원(16%) 등이었다.

장학만기자

loca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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