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을 통한 즉석복권에서 1억원의 당첨자가 나왔다.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부터 자사의 무선인터넷 포털인 `네이트'(NATE)를 통해 즉석복권을 판매한 이후 최고 당첨 금액인 1억원의 당첨자가 나왔다고 31일 밝혔다.
화제의 주인공인 회사원 김모(25)씨는 30일 네이트의 복권코너인 `전자복권서비스'를통해 산 즉석복권 10장(5,000원)중 연속번호 2장이 각각 5,000만원에 당첨되면서 총 1억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작년 12월 여성가입자 정모(29)씨가1등 5,000만원에 당첨된 이후 한달만에 최고 당첨금을 경신했다"면서 "앞으로 무선인터넷으로 복권을 구매하는 가입자들이 늘어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김씨가 받게되는 실수령액은 세금(22%)을 제외한 총 7,800만원이다.
무선인터넷 즉석복권은 만 20세 이상임을 확인하는 소정의 가입 절차를 걸쳐 무선인터넷으로 복권을 구입한 후 전화기 버튼으로 복권을 긁는 방식이며,당첨되면 신분확인 후 당첨금을 곧바로 자신의 통장으로 받을 수 있다.
황종덕기자
lastrada@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