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금고(07800)금고주가 대박을 터뜨렸다. 31일 주식시장에선 골드금고, 대양금고, 제일금고가나란히 3일 연속 상한가를 쳤고 진흥금고가 52주 신고가를 갱신하는 등 금고주에 초강세가 이어졌다. 신용금고가 금융업종 호황에 힘입어 실적이 호전되고있고 오는 3월부터 명칭도 ‘저축은행’으로 바뀌는 등 이미지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골드금고는 9일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고 이중 상한가를 기록한 날만 7일에 달했다.
■평화산업(10770)
대우차 매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관련 부품주가 동반 강세. 특히 평화산업과SJM의 경우 대우차 부품주의 대표 선수로 꼽히는 데다가 두 회사 모두 성장성도 좋고 이익률도 높아 관심이 집중됐다. 애널리스트들은 평화산업과SJM은 대우차가 GM에 매각되는 것이 오히려 납품 비중을 더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 평화산업은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2,770원을 기록했다.
■넷컴스토리지(37010)
지옥을 갔다 왔다. 31일 상승세로 출발한 넷컴스토리지는 대표이사 도주설과 부도설등 악성 루머가 돌면서 하락세로 반전, 오후2시 하한가까지 추락했다. 그러나 회사측이 대표는 도주한 것이 아니라 교체된 것이고 현금성 자산이130억원대에 이르는 등 부도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히며 하한가에서 탈피, 결국 3.95%(60원) 떨어진 1,460원으로 마감. 넷컴스토리지는중소형 데이터 저장장치 공급업체이다.
박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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