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의 추천종목들이 1월중 가장 좋은 수익률을 기록했다.31일 금융서비스 평가사이트인스톡피아(www.stockpia.com)에 따르면 모두 21개 증권사의 1월 추천종목을 분석한 결과, 하나증권은 모두 17개의 종목을 추천해 평균14.03%의 수익률을 올렸다.
하나증권이 15일 추천 후 보유중인 한성엘컴텍은 31일까지 무려 52.06%나 급등했고 3일 추천해 29일 제외시킨CJ39쇼핑도 52.88%의 상승률을 낸 효자종목이었다.
이 밖에 대림요업(45%), 동양제과(23%)도 많이 올랐으며 17개 추천종목 중 하락한종목은 대림산업(-4.64%), 미래티비(-0.70%), SJM(-4.85%) 등 3개에 그쳤다.
12개의 추천종목을 제시한한빛증권이 평균 9.48%로 2위를 차지했다. 한빛증권은 12개 종목 중 5개가 추천 도중 하락하는 악조건 속에서도 대림요업(14~28일ㆍ43%)과제일모직(21~28일ㆍ41%)의 급등세에 힘입어 전체 수익률이 높았다.
3위는 KGI증권(8.97%)으로11개 추천종목 중 하나투어(16일~현재ㆍ33%)와 대신증권(2일~현재ㆍ29%)을 비롯해 세아제강, 국민은행, 삼영전자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아이디스와 액토즈소프트의 급등에힘입은 현대증권(8.38%)이 4위를 차지했으며 SK, LG투자, 동양종금증권 등이 뒤를 이었다. 21개 증권사 중 제일투자, 한화, 키움닷컴등 3개사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SK증권이 28일추천해 31일 제외한 리노공업이 연속 상한가에 힘입어 51%나 상승해 급등주로 꼽혔으며 하나증권의 한성엘컴텍, CJ39쇼핑 및 여러 곳의 추천을받은 제일모직도 고수익률을 과시했다.
반면 KTF는 모두 5개 증권사에서 추천을 받았으나 대우 및 교보증권에서만 2%의 수익을 냈을 뿐, 대신,현대, 키움닷컴증권의 추천일 중에는 11%나 급락해 증권사별로 명암이 갈렸다.
진성훈기자
blueji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