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둥성(廣東省) 후이저우(惠州)시에 LG 이름을 영구적으로 명명한 도로가 생겼다.LG전자는 31일 후이저우시로부터 문화중심지역에 위치한 길이 1Km, 왕복 6차선도로를 `LG大道(다다오)'로 정하는 명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LG전자는 이 도로에 `LG大道'란 도로표지판과 함께 광고판을 무상으로 세울 수 있는 허가도 받았다.
LG전자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외국기업에 도로명칭을 영구적으로 무상 제공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며 "LG전자가 후이저우시에 중국내 첫 현지법인을 서립한 이후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후이저우법인은 지난 10년간 오디오,CD롬,DVD제품등을 생산했으며 지난 해에는 후이저우 지역 기업 중 수출액 1위,광둥성내 수출액 8위를 기록했다.
이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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