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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응열의 원포인트 레슨 / 양팔을 충분히 늘려줘야 장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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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응열의 원포인트 레슨 / 양팔을 충분히 늘려줘야 장타

입력
2002.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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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 스피드가 빨라야 거리가 난다고 해서 클럽을 잡은 팔을 빨리 휘둘러 볼을 때리려다 보면 거리는 커녕 방향조차 비뚤어지는 경우가 많다. 백스윙 톱에서 왼쪽으로 체중이 이동되지 않고 어깨만 돌려 손으로 볼을 치기 때문이다.장타는 좌우 균형잡힌 스윙에서만 만들어진다고 생각해야 한다.볼 앞에 어드레스 자세로 선 다음 왼발을 오른발쪽으로 옮겨 양 발을 붙여 놓는다.클럽헤드도 볼로 부터 오른발 앞에 오도록 옮겨 놓는다. 그 자세로 백스윙을 시작, 클럽헤드가 톱스윙 포지션이 되는 순간 본래의 왼발 자리로 스텝을옮겨놓으면서 다운스윙을 시작한다. 그 상태로 임팩트를 하면 헤드에 체중을 실려 장타가 만들어진다.

이 기술은 ①체중을 정확하게 옮기는 연습 ②왼 어깨의회전각도를 볼의 뒤쪽까지 돌아오게 해주어 큰 근육을 늘려주는 연습 ③하체가상체를 견고하게 받아주는 연습이 된다. 그리고 볼을 쳐 낸 다음 피니시를 볼이 떨어질 때까지 유지해주어야 한다.그리고 장타의 요령 네 번째로 양팔을 충분히 늘려주어야 한다.

골프란 히트 앤드 푸시이다. 퍼트이든지 아이언샷이든지 드라이버든지 푸시가 없으면방향 뿐만 아니라 거리도 나지않게 된다. 두개의 티업된 볼을 동시에 맞추는 연습이 필요하다. 어드레스된 볼 앞에 약 30㎝ 간격으로 볼 하나 더 티업해 놓는다.그리고 스윙 중에 앞의 볼을 쳐낼 만큼 팔을 충분히 늘려 팔로해 준다.

만약 앞의 볼이 토핑이 나면 몸통이 충분히 돌려지지 않았음이고, 양팔이 목표방향으로충분히 늘려지지 않았다는 표시가 된다. 몇번 시도해 보면 볼 두개를 동시에 맞출 수 있게 되고, 오른 어깨와 오른팔도 자연스레 크게 원을 그리는스윙아크가 되어 드라이버의 히트 앤드 푸시가 이뤄진다.

볼이 페어웨이에 떨어지자마자 바로 멈춰 버리는 현상은 거의 손만으로 볼을 쳐내기때문이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볼을 쳐보면 볼에 런도 많아지게 된다. 드라이버 거리는 캐리와 런을 합한 거리를 말한다. 장타는 꾸준한 연습에 의해 만들어진다.

/유응열 경인방송 골프해설위원 golfswi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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