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스키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콘도업계의 회원권 분양마케팅이 치열하다. 유명 리조트 업체들은 앞다퉈 특별혜택을 내세우며 회원권 및 이용권 분양 판촉을 강화하고 있다.▼치열한 분양판촉
㈜수농이 군인공제회와 함께 분양하는 제주 샤인빌리조트는 지금 회원권을 구입하면 창립회원 대우를 해준다.
가입자가 완납시 정상가(평당 1,300만원선)의 7%를 할인해주고 리조트내 각종 부대시설 이용료를 최고 70%까지 할인해준다.
또 리조트에 들어설 골프장(18홀) 이용권을 무료로 제공하고 배우자에게 정회원 자격을 부여한다. 대명콘도는 신축중인 단양팔경 콘도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리콜제를 시행한다.
분양 후 5년이 경과하면 회원이 원할 경우 입회비 전액을반환해주고 계약시 대명비발디파크의 골프장 등 12가지 부대시설을 2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토비스콘도는 무주및 경주토비스콘도 창립회원에게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를 발급한다. VIP카드 발급과 함께 콘도 무료 이용권30매를 증정하고 65세이상 노인에게는 효도카드를 발급해 5년간 이용료를 받지 않는다.
한화리조트는 입회금1,490만원으로 3년을 이용한 후 입회금 반환 및 분양이 가능한 리콜제 특별회원을 모집하고, 웰컴콘도는 회원권(이용권)을 98만~198만원대의 파격적인 가격에 분양한다.
이밖에 롯데오션캐슬은 안면도 오션캐슬 잔여분을 24평형 2,490만원, 50평형 1억2,000만원, 56평형 1억4,300만원에 분양하고 있다.
▼투자요령·유의점
분양 중인 회원권은 저가의 경우 이용권 개념이 강하다. 저가 이용권을 구입하고자 할 경우 회사 재무구조, 부대시설및 직영체인수, 객실당 모집인원 등을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
에이스회원권 관계자는 “주5일제 근무 시행을 앞두고 콘도 회원권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분양 중인 회원권이 정식 회원권인지, 이용권인지를 파악해 매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혁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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