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타이어사업부문의 지분을 인수하게 될 우선협상 대상자로 칼라일-JP모건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금호그룹은 31일 “미국칼라일-JP모건 컨소시엄과 골드만삭스-뉴브리지캐피탈 컨소시엄 등 2개의 컨소시엄이 제출한 인수의향서를 검토한 결과칼라일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 통보했다”고 밝혔다.
금호그룹은 칼라일 컨소시엄과 내달 15일 본계약 체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할 예정이다.
금호그룹은 금호산업의타이어사업부문 지분 80%를 12억~15억달러에 팔아 현금을 조달하되 경영권은 계속 유지하는 조건으로 매각을 진행하기로 했다.
김병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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