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지난해 말 전체 전투기 조종사를 대상으로 기량을 평가한 결과, 제16전투비행단 이용원(37ㆍ공사36기) 소령을 최우수조종사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이 소령은 지난 88년 조종간을 잡은 이래 2,120여 시간을 비행한 베테랑 조종사로 특히 최우수 사격 조종사를 뽑는 보라매 공중사격대회에 7번 출전, 4번이나 개인 종합우수, 개인야간사격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또 비행기량 못지않게 심리학에도 밝아 전투조종사들의 심리를 정기적으로 파악, 전투력 극대화에 기여하고 있다.
그는 "차세대 전투기를 조종하면서 아름다운 조국 하늘을 초계비행 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공군의 최우수 조종사는 각 비행단에서 근무중인 일선 조종사 전원을 대상으로 한해 동안 비행경력, 비행훈련 및 근무기여도, 작전 참가, 비행안전 기여도, 전문지식 등 11개 분야 25개 항목을 평가해 선발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