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초 서울의 멋을 상징하는 건물.우리 나라에 남아 있는 유일한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일제 강점기에 세워진 건축물중 가장 아름다운‘작품’으로 꼽힌다.
1990년 한국 성공회 100주년을 맞아 미완성 부분을 당초 설계에 따라 복원, 고풍스런 멋을 더했다.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35호.
서울 중구 정동3에 위치한 이 건물은 1890년 영국인 코프 주교의 제안으로 1922년 착공, 1926년 완공됐다.
착공 당시 태평로가 확장되면서 현재의 좋은 위치에 서게 됐다. 기초와 후면은 화강석을 둘렀고, 나머지 벽체는 붉은 벽돌로 쌓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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